상품/서비스 2014. 4. 25. 19:12

소니 워크맨 (NWZ-W273S) - MP3 플레이어

예전 학교다닐때, 워크맨이 한창 유행하던 때가 있었다. 80년대 후반쯤. 가방안에 워크맨을 넣고 이어폰을 밖으로 꺼내 들으면서 길거리를 돌아다니고, 학교와 학원을 오갔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가 MP3에 밀려 워크맨은 사라진 줄 알았는데.. 소니에서는 지금까지도 워크맨을 팔고 있었다.

카세트 테이프 대신 MP3 파일을 저장하는 것이 바뀌었고, 사용성은 훨씬 좋아졌다.(이어폰 선이 없고, 휴대가 간편하고, 방수까지 된다.)

 

출처: http://store.sony.co.kr/handler/ViewProduct-Start?productId=17828315

 

달리면서 음악을 듣고 싶은 마음에, 처음에는 블루투스부터 알아보았는데..

블루투스의 경우 달리게 되면 음이 끊어지는 현상이 있다고 해서 MP3로 알아보게 되었다.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우연히 방수가 되는 MP3가 있다는 것을 보고, 개인적으로 수영을 하고 있는지라 달릴때도 듣고, 수영하면서도 들으면 좋겠다 싶어 점찍었는데.. 가격이...

99,000원. 부담되는 가격이라 보류.. 했는데.. 현대 M포인트몰에서 포인트를 이용해 구매할 수 있었다.

 

주목적은 달리기였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수영에 더 적합했다. 수영 시 착용하면 물안의 고요함 속에서 물소리와 음악만 들린다. 매우 좋다(게다가 귀마개 기능까지). 처음 수영장에서 착용했을때는 물속에 들어가면 이어폰이 빠져서 당황했었는데.. 하다보니 요령이 생겼다. 와이어를 물안경줄 또는 수모로 덮어 고정하는 것이다. 다이빙까지는 무리일 것 같아서 안하고 있고, 일반 수영의 경우는 영법에 상관없이 잘 쓰고 있다. 달리기 시 착용의 경우에는 콘솔형이다 보니 달리면서 발소리가 쿵쿵 들리고 답답한 감이 조금 있다. 오래 착용하면 귀가 좀 아프기 때문에 귀구멍에 꽂지 않고 걸쳐서 듣는다. 볼륨을 크게 하고. 집앞의 천변을 달리기 때문에 물소리와 바람소리, 지나는 사람들 소리를 음악과 함께 듣는다. 장거리 달리기 할때 지루해 지거나 힘들때도 도움이 된다.

 

특히, 안경을 착용해서 보통 귀에 거는 이어폰을 착용하지 못하는데(구매 시 걱정했던 부분이다), 이 제품은 안경위로 와이어가 넘어가기 때문에 크게 불편함이 없어 좋다.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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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 세차(대전 대흥동)

자동차 내부가 더러워서 세차를 알아보던 중,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통해 알게된 회오리 세차.



물을 안쓰고, 에어(초음파)와 천연활성물질로 만든 약품같은 것을 이용하여 왁스, 코팅, 광택의 효과를 낸다고 한다.(http://www.nawooricng.com/sub_02/sub_01.php)



소감: 

- 차를 매장 안으로 넣는데 사무실에서 6명 정도(남자 2분, 여자 4분) 분들이 우르르 나와서 잠시 당황했더랬다. 예약을 하고 가서 아마 기다리고 계셨던 듯하고, 골목을 잘못들어가 전화를 드렸더니 위치 설명을 친절히 해주셨다.  

-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는 안내를 받고 사무실로 들어갔다. 창문으로 작업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 굉장히 꼼꼼하게 여러분이 수고해 주셨다.

- 사무실 안 벽에 대전시장으로부터 받은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서가 있었다. 왠지 신뢰가 가는 느낌. ㅎ, 인증기간을 보니 1년씩 유효기간이 있는것 같았다.

- 휠청소부터 시작해서, 내부청소, 광택기 작업까지 해서 1시간 정도 걸렸다. 

- 실내가 깨끗해져서 신발을 벗고 타고 싶었다.(아까워~)


보통 주유소에 딸려있는 자동세차를 이용하는데, 1년에 3~4번 정도는 내부세차를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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